2010년 03월 19일
(20100316)몸에 베인 생활습관이나 사고방식을 변화 시키는 것의 어려움
내 몸 깊숙이 베인 생활습관(사고방식)을 고치는 것의 어려움
" 처음 비폭력 대화 연습모임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관찰하는
것 이였다. 다른 분들이 나에게 틀렸다 말을 하면 속으로 비폭력
대화가 전부는 아니자나.. "
했지만 점점 관찰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 했었는대...
오늘은
참석자중 한분이 아침에 어떤 분과 차를 타고 가면서 듣기 싫은
예기를 제지하지 못하고 계속 듣는 상황에 대해서 말씀 하시고
이건을 가지고 공감세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때의 싫은 대화를 공감하는 척 하며 듣는 나의 느낌과 그
말을 끊지 못했을 때의 나의 욕구에 대해서 카드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대 이런 예기를 들으면서 관찰과 공감을 해야 하는데 머리
속으로는 계속 상황을 분석하고 결론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다른 사람들의 예기는 머릿속에 안 들어오고 이해하기
쉬운 예 등을 정리해 놓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해야 한다는 결론
을 내고 나니..
이번에는 다른 사람의 말은 들어오는데 그것이 문맥을 끝내는
지에만 관심이 쏠렸습니다. 끝나면 바로 예기 해줘야지 나름
그래 이거야 라고 정확한 답을 찾았어 라고 하면서..
드디어 말할 기회가 와서 나름 길 이라고 생각한 말을 했지요
그랬더니 다른 분들이 별로 공감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분은
아까 하던 예기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큰 실망감과 함께 한참 상대방을 비난했습니다. 당신도 의도를
가지고 몰아가고 있지 않은가 라고, 그리고 이 분노를 표현
할까 하다. 그만두고 계속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다 몰입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나다.(칙센트미하이)에
있는 이런 글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법을 먼저 배우지도 못했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결국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다 "
그렇다 내 가 내 삶을 통제 하고 나서 이런 예기를 해야 한다.
나에게 물을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나서서 주는 꼴이고 물대신
목마른 사람에게 고기를 준 꼴이다.
내가 한 그런 말들은 어디서나 들을 수 있고 또 널려 있다.
관찰과 공감의 중요성을 그렇게 느꼈으면서도 막상 어떤 말을
들으면 판단하고, 분석하고, 결론을 내려 충고하려고 한다.
6개월 이상 연습모임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찰이 안 된다.
내 몸 깊숙이 베인 생활습관(사고방식)을 고치는 것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어떻게 하면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경기 나가기 전에 너무나 긴장해서
처음에는 농구를 못했다고 한다. 그런대 그가 이 긴장감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무 엇 일까를 생각하다. 그것을 피나는
연습뿐이다. 라고 결론 내렸다고 한다.
" 무언가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곳에 있어라 "
관찰과 공감만 된다면.. 더 많이 연습을 해야겠다.
# by | 2010/03/19 18:13 | 비폭력대화(NVC)연습모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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